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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Magazine

섬망, 치매와 다른가요?

readypeople 2025. 8. 28. 14:06

준비된사람들

 

안녕하세요. 준비된사람들입니다.

 

어르신들에게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 있는데요.

바로, 섬망입니다.

 

그런데 들어보지 못했다면 익숙하지 않은 용어이기도 하고,

치매가 온 것은 아닌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섬망에 대한 정의부터 섬망과 치매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고,

섬망의 원인, 증상, 예방법 및 관리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궁금한 질문부터 시작해볼게요!

 

 

Q. 섬망, 치매와 다른가요?

준비된사람들

 

먼저, 섬망은 신체 질환이나 약물, 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뇌의 전반적인 기능장애가 갑자기 발생하는 증후군입니다.

 

주의력 저하, 언어력 저하 등 인지 기능 전반의 장애와

정신병적 장애가 동반됩니다.

 

혼돈과 비슷하지만, 과다행동(안절부절 못함, 소리 지름 등)과

생생한 환각, 초조함, 떨림 등이 자주 나타납니다.

 

치매와 섬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지속성입니다.

 

섬망은 수일 이내에 증상이 급격히 발생하며,

원인이 교정되면 수일 이내에 호전됩니다.

 

이에 비해 퇴행성 치매는 수개월에 걸쳐 증상이 생기며,

증상의 심각성도 비교적 큰 변동이 없이 일정한 편에 속합니다.

 

 

Q. 어떤 원인으로 나타날까요?

준비된사람들

 

섬망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약해져 있는 환자에게서,

신체 질환이나 약물 중독 등이 병합되어 발생하게 되므로,

단일 원인 또는 둘 이상의 원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가능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제 부작용

- 알코올, 마약류 중독

- 약물 금단

- 감염

(특히 소아의 발열 및 급성 감염이나,

노인의 요로 감염, 폐렴 또는 독감)

- 마취 후 혹은 수술 후 상태

- 골절이나 다른 외상(낙상)

등이 있습니다.

 

 

Q.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준비된사람들

 

- 수면 장애

주로 밤에 불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 환시

커튼이나 벽에 있는 옷을 보고

"도둑이다" 혹은 "남자가 저기 있다"라며 겁을 먹습니다.

 

- 지남력 저하

날짜 개념이 없어지고,

가까운 가족이나 의료진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자신이 있는 곳이 병원인지 집인지 구별을 잘 못합니다.

 

- 의식 장애, 집중력 저하

어떤 일을 시켜도 잘 집중하지 못합니다.

 

- 사고 장애

비논리적인 사고, 피해망상, 의심 등이 흔히 나타납니다.

입원 환자의 경우 의료진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등의

피해 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정신 운동 장애

과다 각성, 초조, 과민성, 산만함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각성 저하, 혼동, 진정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공격적, 충동적인 행동

위와 같은 여러 증상으로 인해 적절한 판단을 하지 못하여

공격적이거나 충동적인 돌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증상의 변동

증상은 하루 중에도 변동이 심합니다.

주로 밤에 심해지고, 낮에는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예방법과 관리법도 궁금해요!

준비된사람들

 

섬망을 예방하는 가장 성공적인 방법은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인자를 피하는 것입니다.

 

병원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요.

 

빈번한 방 변경, 침습적 절차, 시끄러운 소음, 조명 부족,

자연광과 수면 부족은 혼란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이와 반대되는 환경 유지가 필요합니다.

 

도움을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좋은 수면 습관을 촉진하기 위해,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고,

시간대에 적합한 실내 조명 유지(낮에는 밝게, 해가 지면 어둡게),

밤에 방해 받지 않는 수면을 계획(낮에 너무 자지 않도록),

규칙적이고, 정기적인 주간 일정을 지킬 수 있도록 장려합니다.

 

그리고평온함과 지남력 증진을 돕기 위해,

시계와 달력을 제공하고 하루 종일 정기적으로 참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점심 시간 또는 취침 시간과 같은 활동의 변화에 대해간단하게 전달하기도 하고,

익숙하고 좋아하는 물건과 그림을 주변에 보관하되

어수선한 환경은 피하도록 합니다.

 

환자 자신 또는 주변의 다른 사람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게 하고,

환자와 논쟁을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섬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우리는 순리에 따라 사는게 꽤나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낮에는 밖이 밝으니 실내도 밝게 유지하고,

밤에는 밖이 어두우니 실내도 어둡게 유지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이에 비추어보니

우리는 어쩌면 조용한 환경과 규칙적이고 정기적인 환경이

우리의 순리에 맞는 환경이 아닐까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였길 소망합니다.

그럼 다음에도 또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준비된사람들이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아산병원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준비된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