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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이란?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

readypeople 2025. 4. 30. 14:28

 

안녕하세요.

준비된사람들입니다.

 

파킨슨병 원인 및 증상

 

 

파킨슨병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상대적으로 어르신들에게서

주로 발생하지만

간혹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볼까요?

 

Q. 먼저, 파킨슨병은 무엇일까요?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퇴행성질환의 하나입니다.

 

뇌 속 신경 전달 물질 중에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운동에 반드시 필요한데요.

 

중뇌의 흑색질이라

불리는 부위의

도파민 세포가 점점 사멸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

파킨슨병입니다.

 

Q. 그렇다면 흑색질 도파민 세포가

왜 사멸하는걸까요?

 

파킨슨병 증상

 

 

아직까지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가족성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가족력이 없이 발생합니다.

 

환경적 영향이나

독성물질이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으나,

모든 환자를 설명할 만큼

확실하지는 않다고 해요.

 

이처럼 뚜렷한 발병 원인을 모를 때,

"특발성(特發性)"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요.

 

대부분이

특발성 파킨슨병에

해당됩니다.

 

 

Q. 그럼 파킨슨병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파킨슨병의 주요 4대 증상은

진전, 서동, 강직, 자세의 불안정입니다.

 

이 외에도

계속되는 피곤함, 무력감, 우울증,

소변장애,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럼 주요 증상을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1. 진전(떨림)

진전은 주로 환자가 쉬고 있을 때

나타납니다.

 

파킨슨병에서

관찰되는 진전은

안정시 진전의 양상을 보이는데요.

 

안정시 진전이란

손을 무릎 위나 의자에 가만히 얹어 놓고 있는

상태에서는 떨림이 심하고,

물컵을 들거나 물건을 잡고 있으면

떨림이 감소하는 양상의 진전

말해요.

 

2. 서동

서동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을 말해요.

 

매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나 보호자들도

병의 증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서동이 심해지면

전혀 움직일 수 없는 무동(無動)증까지

나타날 수 있어요.

 

발을 끌면서 걷거나

말을 웅얼거린다거나

얼굴 표정도 감소한다면

서동을 의심해봐야 해요.

 

3. 강직

강직은

몸이 뻣뻣해지는 것

말해요.

 

다른 사람이

환자의 팔을 펴려고 할 때

마치 일부러

안펼치려고 힘을 주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4. 자세의 불안정

처음에는

환자나 보호자가 이러한 장애를

잘 느끼지 못하고

의사의 진찰로만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병이 점점 진행되면

자세의 불안정으로 인해

자꾸 넘어지게 돼요.

 

동작동력이라는 것이

있는데,

의도적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몸이 마치 얼어버린 것처럼

꼼짝하지 않는 증상이에요.

 

Q. 치료법은 어떤게 있나요?

 

 
파킨슨병 치료법

 

 

파킨슨병의 치료법은

현재 여러 가지가

개발되어 있다고 합니다.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나눌 수 있습니다.

 

1.약물치료

약물치료로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고,

파킨슨병 치료의 목표는

일상생활을 무리없이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에요.

 

따라서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소 용량의 약물

사용합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약물치료는

환자의 현재 상태와 직업, 연령 등을 고려하여

치료방침을

설정해야만 합니다.

 

초기에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설정하여 치료해 나가고,

시간이 지나 환자의 상태가 변하게 되면

당시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다고 합니다.

 

레보도파, 브로모크립틴, 로피니롤

등이 현재 한국에서

사용되는 파킨슨병 치료제입니다.

 

2.수술치료

대부분 사용하는 수술법은

뇌정위적방법으로

뇌조직을 파괴시키는 수술입니다.

 

최근에는

뇌조직을 파괴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전기적 자극만을 가하는

장치를 삽입하여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치들도

개발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술치료가 병 자체를

완전히 없앤다는

뜻은 아니에요.

 

수술은 파킨슨병으로 인한

뇌조직의 생리적 변화를

수술로 감소시켜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에요.

 

따라서

수술을 한다고 해서

병의 진행이 멈추는 것은 아니고,

수술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수술을 했다고

약을 끊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단지 수술로서

약의 용량을 줄일 수 있고

투약 스케줄을

간편하게 할 수는 있어요.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는 환자들은

질병이 많이 진행되어 약물치료로

더 이상

적절한 치료효과를

볼 수 없는 환자들입니다.

 

따라서 파킨슨병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과 의사로부터

충분한 약물치료 기간을 가진 후에

치료반응을 판단하고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해요.

 

파킨슨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하여

걸음을 걷기가 어렵고,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기도 하니

위의 주요 증상들로

내 몸과 주변을 잘 돌아보는

관심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준비된사람들

이었습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

 

 

 
준비된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