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더 조심해야한다고? 통풍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준비된사람들 입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일으킨
바람만 맞아도 아프다고 하는
통풍!
오늘은 여름철 더욱 관리가 필요한
통풍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통풍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쌓여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그럼 요산염 결정은 무엇이죠?
요산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 소화된 후
최종적으로 대사하고 남은 물질로,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런 요산염 결정에 의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될 뿐 아니라
신장질환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 통풍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주로 남성에게 발생하는데,
남성은, 콩팥에서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어 차이를 보입니다.
Q. 통풍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통풍은
무증상 고요산혈증, 급성 통풍성 관절염,
간헐기(간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
전형적인 4단계를 거칩니다.
1) 무증상 고요산혈증
혈액 내 요산의 농도는 증가되어 있지만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상태이며,
고요산혈증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평생 동안 증상 없이 지내게 됩니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고요산혈증이
최소한 10년 동안 지속된 후
증상이 발현되는데요.
특징적인 증상은
매우 고통스러운
관절염의 급성 발작입니다.
첫 번째 통풍 발작이 나타나거나
*콩팥돌증이 발생합니다.
*콩팥돌증(=신장결석)
: 콩팥에 오줌 속의 염류의 결정 또는
결석이 생기는 질환
침범된 관절은 수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현되는 부위가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며, 부어 오르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3) 간헐기(간기) 통풍
일부 환자들에서는
발작이 다시 나타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을 경험하게 됩니다.
통풍 발작의 빈도는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증가합니다.
4) 만성 결절성 통풍
급성 통풍성 관절염과
간헐기 통풍의 반복이 짧게 줄어든 단계로
시간이 지나면 재발하여
급성기가 1~2년 사이
6개월에 한 번, 1~2달에 한 번
반복적으로 증상 나타나며
만성이 되어
만성 결절성 통풍이 오게 됩니다.
통증이 없는 간헐기를 지나
만성 결정성 통풍의 시기가 되며,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유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Q. 통풍의 진단 및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 관절 윤활액 검사
관절의 윤활액이나 주위 조직을 뽑아내어,
현미경을 통해 백혈구가 탐식하고 있는
바늘 모양의 요산결정 확인 후 확진 가능
● 혈액검사나 X-ray,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에서는 각종 수치를 확인,
관절 초음파 검사에서는
*연부조직에 발생한 염증의 양상을 파악,
X-ray에서는
뼈의 구조적 변형을 관찰하여 진단
*연부조직: 근육, 결체조직, 혈관, 림프관, 관절
지방 등을 포함
Q. 통풍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통풍은 음식 조절도 중요하지만
약물치료가 중요!
통풍 증상의 단계별 치료방법을 보시면,
1) 무증상 고요산혈증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경우
특별하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요산 수치에 따른 의사의 판단에 의해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비만, 고지질혈증, 알코올 중독, 고혈압등과
관련하여
요산이 올라가는 원인을 찾아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증상이 발생한 후에는 안정을 취하고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급성 통풍 발작은
콜히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에 의해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3) 간헐기 통풍
통풍 발작의 예방을 위해
소량의 콜히친을 매일 복용하면
급성 통풍발작을
매우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3~6개월 간의 예방적 사용 후에
콜히친 복용을 중단하게 되는 경우,
급성 통풍발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4) 만성 결절성 통풍
항고요산혈증 약물을 이용하여
고요산혈증을 조절하면
요산이 조직에 침착되는 것을 예방하고
혈중 요산농도를 정상화 시킬 수 있습니다.
알로퓨리놀, 프로베네시드 등의
요산 배설 촉진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Q. 통풍 예방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체중 조절, 절주, 과식 자제 등은
통풍 발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고단백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요산 생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사용 가능한
항고요산혈증 약제의 효과가 매우 좋으므로
통풍 환자에서
특별한 식이요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열량 제한을 통한
체중 감량과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절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적절한 약물을 전문의 지시에 따라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통풍의 증상 및 통풍 발작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만성으로 갈 수 있으니
저희는 미리 생활습관을 잡아
예방하도록 합시다.
지금까지
준비된사람들
이었습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아산병원 질병백과
건강의학전문채널 하이닥
류마티스중점 아산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