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무겁고 쥐가 자주 난다면, 하지부정맥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준비된사람
입니다.
어느 순간 발바닥 또는 다리가
찌릿찌릿하고 작열감이 있다면
뼈와 근육의 문제가 아닌
혈관 문제일 수 있습니다.
바로 하지정맥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Q. 하지정맥류는 무엇인가요?
정맥은
큰 심부정맥, 표재정맥, 관통정맥
세 가지로 나누어지며
그 중에서 하지정맥류는
표재 정맥이 늘어나며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는
늘어난 판막으로 인하여
혈액이 위에서 아래로 역류하면서
다리 전체의
정맥 순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외관상의 문제 외
별다른 불편감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혈액의 역류를 막는 판막이 손상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질환자의 50% 정도가 가족력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비만이나 복부비만, 임신 시
복부 압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경구용 피임제 복용 시
여성 호르몬과 관련하여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운동 부족, 판막의 노화, 나쁜 식습관,
꽉 끼는 옷을 자주 착용하는 경우도
관련이 있습니다.
Q. 하지정맥류 증상은 어떤가요?
발이 무거운 느낌이 나고,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것 같고
때로는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특히 새벽녘에 종아리가 저리거나 아파서
잠을 깰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구불구불 뭉쳐져 보이고
만지면 아픈 부위도 있습니다.
병의 진행이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피부 궤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Q. 하지정맥류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1) 병력 청취 및 육안 검사
하지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고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환자가 서 있는 상태에서
이 증상을 육안으로 확인함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도플러 초음파 검사
하지 정맥류 진단에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검사입니다.
혈관 안의 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도플러와 초음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간단한 검사로서
판막의 손상 부위에서
피의 역류 유무와 속도, 역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컴퓨터 단층 정맥 조영술
하지 정맥류가 재발한 경우나
특별한 원인이 의심되는 경우 또는
정맥류의 모양 및 위치가 특이한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3개 이상일 경우 하지정맥류일 수 있기 때문에
혈관외과 전문의에게 꼭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Q. 하지정맥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모든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수술이나 약물 주사와 같은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보존적인 치료로도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1. 보존적 치료
①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
환자의 증상에 따라
혈관 외과 전문의의 처방에 의해
착용을 하게 되는데
이것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으며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활동할 시
꾸준히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합니다.
② 약물치료
하지 정맥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약제 복용으로
약국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써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고
병원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써
처방전을 통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당뇨환자의 경우 일부 약물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와 상담 필요
2. 적극적 치료
① 약물 경화 요법
하지 정맥류가 있는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서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발하여
혈액의 흐름을
다른 정맥 쪽으로 유도함으로써
늘어난 정맥이 막히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② 정맥 내 레이저 요법
늘어난 정맥 내로
레이저 광 섬유를 넣은 다음
레이저를 발산하여
혈액 흐름을 차단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③ 수술 요법
사타구니와 무릎 아래를 절개한 후
병든 정맥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입원 및 마취가 필요하고 상처가 남지만
가장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다리 통증 또는 평소에 느끼지 못하는
감각이 느껴진다면
한 번쯤 의심해보고
일찍 치료받아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는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준비된사람들
이었습니다.
출처:
JTBC 라이프
건강채널 민트TV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케내네 메디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