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폐렴이라 불리는 '흡인성 폐렴'의 원인, 치료법, 합병증, 예방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준비된사람들
입니다.

오늘은 폐렴 중에 노인 폐렴으로 유명한
흡인성 폐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흡인성 폐렴이란?

일반적으로
흡인성 폐렴이란,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로 들어가서
발생하는 폐렴을 뜻합니다.
또한,
병원성 세균이 집락된 위내의 분비물이나
구강내의 분비물이
식도가 아닌 기관지를 통해 폐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식도암이나, 파킨슨병, 뇌졸중 환자와 같이
연하장애가 있거나
치매나 알코올 섭취, 약물중독으로 인해
의식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 기침 반사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하기 쉬운 질병입니다.
Q. 흡인성 폐렴의 원인은 무엇이 있나요?

- 병원성 세균이 집락된 위 내의 분비물이나
구강 내의 분비물이 식도가 아닌
기관지를 통해 폐로 들어가게 된다면
흡인성 폐렴이 반복적으로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고체류에 비해 액체류는
더욱 쉽게 폐로 들어갈 수 있어
치아 표면에 형성되는 세균막이
기도로 넘어가는 것도 원인 중 하나 입니다.
- 또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소아 환자들이나
기관 내 삽관이 되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균이 폐로 흡인되면서 폐렴이 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폐렴과
흡인성 폐렴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질 수 있습니다.
Q.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폐렴과는
흡인성 폐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인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은
미생물로 인한 감염이 원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이며
드물게 곰팡이에 의한 감염입니다.
그에 비해 흡인성 폐렴의 경우
이물질이 기관지를 통해 폐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 예방법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일반적인 폐렴의 경우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대다수가 예방하고 있으나
흡인성 폐렴의 경우
식생활 습관이나 삼킴장애나
기저 질환 환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Q. 흡인성 폐렴의 증상이 궁금해요!

일반적인 폐렴과 유사하며
흔한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가래가 있으며
두통 구역질 피로감 근육통 설사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호흡기계 증상은
화농성 가래, 기침, 혈담, 호흡곤란
등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노인의 경우
뚜렷한 호흡기계 증상 없이
발열, 오한,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만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청색증이 나타나 손과 발끝이나 입술이
파래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흡인성 폐렴의 치료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조기에 빠른 진단과 함께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추가적인 흡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1주에서 2주 정도 사용하고,
경우에 따라서
치료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객담 배양검사 등을 통해
원인균이 확인되면,
이에 맞게 항생제를 조정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Q. 흡인성 폐렴은 어떤 합병증이 따르나요?

매우 다양한 경과를 가지는데
기본적인 환자의 건강 상태, 폐렴의 원인균
등에 따라 경과가 다릅니다.
폐렴이 진행되어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폐의 부분적인 합병증으로
농흉, 폐농양,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한 중증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Q. 흡인성 폐렴의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연하곤란이 있거나
폐흡인의 위험성이 있는 환자들에서는
삼킴 검사 등 연하곤란(삼킴장애)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경구 식이를 시작하기 전에
연하곤란(삼킴장애) 검사 등의
적절한 선별검사를 통해
흡인성 폐렴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를
파악하는 것이
흡인성 폐렴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만약 흡인성 폐렴의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이 된다면,
경구 식이보다는 비위관을 통한 음식물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구강 내 세균이 집락되어
폐로 흡인되는 경우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구강 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성 폐렴으로 유명하지만
내가 잘못 넘긴 침 한 방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주의가 필요함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준비된사람들
이었습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 아산병원 질환백과
삼성 편한내과 의원 건강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