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부전과 만성 심부전의 차이가 궁금하신가요?
안녕하세요. 준비된사람들입니다.
오늘은 심부전에 대해서 알아볼건데요.
심부전은 영어로 heart failure라고 합니다.
의미가 더 직관적으로 느껴지시죠?
말 그대로 심장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이 내용을 기반으로
오늘 더 자세한 정의를 알아보고,
원인,증상, 치료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먼저, 심부전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원인은 무엇일까요?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통해
온 몸에 혈액을 순환시켜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기능이 저하된거죠.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충만 기능(이완 기능)
혹은 짜내는 펌프 기능(수축 기능)이 감소하여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럼 왜 발생할까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심장 혈관(관상동맥)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의 일부 또는 전부가 막히는 현상입니다.
그러면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고,
이러한 심장은 정상적으로 이완이나 수축이 어렵습니다.
그 외에 고혈압, 심장 근육 질환(심근병증) 등
기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심부전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까요?
1. 호흡곤란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은 숨이 차는 것, 즉 호흡곤란입니다.
계단을 오르는 등 비슷한 나이의 건강한 사람은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활동에도 유난히 숨이 차는 것을 말합니다.
심부전이 심해지면 운동 시 호흡곤란, 누웠을 때 호흡곤란,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 등으로 진행합니다.
2. 발목부종
심부전 환자는 체액이 혈관에서 빠져나가 조직에 고이는데,
특히 발목에 부종이 많이 생깁니다.
3. 만성 피로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노폐물이 쌓이기에
만성피로를 호소하며, 머리로의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해서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4. 기타
혈액이 정체되면서 부종, 간 비대, 복수가 나타날 수도 있고,
심할 경우 소변량 감소 및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상기의 증상은 심부전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에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Q. 그런데, 급성 심부전과 만성 심부전은 어떤 차이가 있고,
치료법에도 차이가 있나요?
급성인지, 만성인지에 따라 치료의 목표가 달라집니다.
급성 심부전은 주로 1주일 이내 갑자기 발생하거나
악화된 심부전을 의미합니다.
누워있을 때나 자다가 깰 정도의 심한 숨참이나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팔다리가 차가워지거나 급격한 혈압저하 혹은 의식이 소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급성 심부전의 경우에는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로 심부전의 원인 또는 악화 요인을 찾아서 제거하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됩니다.
반면,
만성 심부전은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렇게 만성화의 경우, 심부전에 대한 신체의 보상 작용으로
과도하게 교감신경 및 호르몬계가 활성화됩니다.
이 보상 작용이 만성 심부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만성 심부전의 경우는 이 보상 작용을 차단하여
심장의 점진적인 기능 저하를 막는 것을 치료 목표로 삼습니다.
이번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참고할 수 있는
식이요법이나 운동 가이드에 해당하는 예방법도 알려드릴게요.
- 먼저, 식이요법입니다.
1. 소금 제한
소금은 몸속에 수분을 붙잡고 있는데,
늘어난 수분으로 심장은 더 많이 펌프질을 해야 하기에
심부전 증상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소금을 5g 미만으로 제한하고,
소금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싱겁게 드셔야 합니다.
2. 수분 제한
체내에 수분이 많으면 심장에 부담이 됩니다.
하루에 1.5~2L로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3.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 제한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도 제한해야 합니다.
이러한 음식은 고지혈증 등으로 관상동맥질환을 유발해
심부전의 원인이 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까요.
- 그리고 운동 가이드입니다.
1. 하루에 20-30분 정도, 일주일에 3-5회 정도 운동하세요.
2. 운동 시작 전에 꼭 10-15분 정도의 준비 운동을 하세요.
3. 걷기, 가벼운 산책,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세요.
4. 격렬한 운동은 피하세요.
혹시나 운동을 하다가 가슴이 조여드는 느낌이나
압박감, 어지러움, 머리가 텅 빈 느낌, 가쁜 호흡 증세가 나타난다면
운동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어떤 질병이든 정확한 이해와 관심이
건강한 삶의 출발이 될 것 같아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심장을 위한 작은 노력을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준비된사람들이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서울대학교병원 N의학정보
서울아산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