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지럽고 식은땀이 난다면, 미주신경성 실신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준비된사람들
입니다.
오늘은 자율신경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발생하게 되는
미주신경성 실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무엇인가요?
극심한 긴장을 하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느려지면서
혈압이 낮아지는데요.
이 때 급격히 낮아진 혈압 때문에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것을
미주신경성 실신
또는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 합니다.
실신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에요.
Q.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은 어떤가요?
실신 전에
아찔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리며
피부가 창백하고 축축해집니다.
또 시야가 좁아져
마치 터널 같은 시야가 되며
식은땀을 과도하게 흘리고
피로감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립성 저혈압과 미주 신경성 실신
헷갈릴 수 있는데요.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Q. 미주신경성 실신과
기립성 저혈압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먼저 기립성 저혈압이란,
일어설 때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여
뇌에 공급되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따라서 미주신경성 실신은
자율신경계의 반응이 과도해서,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증상을 유발하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Q. 미주신경성 실신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 유발 요인에 의해
심장 박동 수와 혈압을 조절하는 신경계에
비정상적인 반응이 일어나게 되면,
맥박수와 혈압이 급격히 감소하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실신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 미주신경성 실신을 유발하는 요인 >
- 신체 손상에 대한 두려움
- 장기간 서있는 것 경우
- 고열에 노출되는 경우
- 대소변을 과도하게 참는 경우
- 피를 보거나 정맥 채혈이나 주사 등
미주신경성 실신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지만,
노인에게 나타나는 실신은
특정한 질병의 한 증상이거나,
복용 중인 약물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Q.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환자의 증상에 대한
병력 청취와 신체 검진을 진행하게 됩니다.
자율신경계 평가를 위해
기립 경사 검사, 운동 부하검사를 포함한
자율신경계 검사가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또 다른 질환 배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심장질환 배제를 위해
심전도검사, 심장 초음파검사,
24시간 홀터 모니터링 필요하고
뇌 신경계 질환 배제를 위해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MRI),
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Q. 미주신경성 실신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미주신경성 실신은
질병이라기보다는 증상에 가깝고,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실신하면서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신 예방을 위해 의사와 진료를 받고
유발한 요인을 찾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에 약물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는데요.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은
보통 혈압약으로 사용되는 베타 차단제로
교감 신경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여
일어날 때 혈압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미주신경의 과도한 흥분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Q. 미주신경성 실신 예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미주신경성 실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실신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 소변이 마렵다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는 게 좋습니다.
방광이 확장되면
방광 근육의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이로 인해서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욕탕에서는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 들어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실신을 유발하는 요인이 됩니다.
실신의 흔한 요인 중 하나인
미주신경성 실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대비하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준비된사람들
이었습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의학 전문 채널 하이다,
서울 아산병원 질병 백과
